
[사진=오입곡 : 벼루에 삼라만상을 담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중국 최고의 벼루작가로 평가 받는 오입곡 특별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과천 추사박물관은 지난 20일 중국 최고의 벼루작가인 ‘오입곡 : 벼루에 삼라만상을 담다’ 특별기획전 개막행사를 가졌다.
오입곡 작가는 안휘성 흡현 출신으로 현재 국가개방대학 서화예술교육연구원의 연구원, 중앙문화관리간부학원 예술학원 객좌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오입곡 작가의 창작벼루 및 작가 소장 유물벼루, 그리고 그의 그림과 글씨 등 80여 점을 5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가 특별히 제작한 추사 관련 현인들의 벼루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작가의 서화예술을 보여주는 작품 20여 점은 붓을 칼 삼아 희부연구름을 주조한 작가의 능숙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오입곡 기획전은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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