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중국 길림성 장춘시 소재 길림대학교에서 '제10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 입학식에서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제10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개최했다.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은 하나금융과 중국 길림은행, 길림대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양국 최초의 단기 금융전문과정이다.
제10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에 참여하는 연수생 45명은 오는 28일까지 중국의 뉴노멀(New normal) 시대 진입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등 경제 현안 및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 등에 대한 강연을 수강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을 다음달 중순께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기업 방문 및 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 10주년을 기념하는 총동창회와 '한중 경제협력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연수생들이 국제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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