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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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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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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규 55명 위촉, 유공자 19명 감사패, 축하공연 등

▲충남학생자원봉사자 연찬회 개최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4일 본청 대강당에서 꿈·사랑·봉사 실천을 위한‘2015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학교 상담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동반자 역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기초과정 연수와 심화과정 연수를 이수한 55명의 신규 봉사자에게 위촉장을 교부했으며,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유공자 19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소외와 차별이 없는‘나눔 교육’을 추진하는데 봉사자들의 역할이 크다”며 “미래의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가꿔갈 수 있도록 작은 등불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학교상담 관련 특강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초청된 공주교육대학교 조붕환 교수는‘학교상담의 이해와 실제’란 주제로 효과적인 학생 상담을 위해 교사, 상담교사, 학교행정가,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가교의 역할을 수행해야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축하공연을 준비해 청양지역의 핸드벨 연주 등 5개 지역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하와 함께 화합의 장이 되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지도자과정, 리더십 연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1989년에 시작해 25년 동안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310명의 회원들이 153개교에 배치돼 전문상담교사의 손길이 부족한 일선 학교현장에서 지역사회와 상담교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진로지도, 교우관계개선 및 학교부적응학생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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