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24일 미사강변 A28단지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 노인복지 시책을 점진적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의 소중한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편안하게 쉬실 수 있는 여가복지시설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고자 공약사항인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조사된 4월 말 기준 하남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1만8596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90세 이상 노인은 506명, 100세 이상 노인은 10명, 최고령자는 10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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