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인허가 8만2000여가구…지난해 대비 85.8%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4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근 주택시장 호조에 인허가 실적 오름세…분양 실적도 90% 늘어

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근 주택시장 ‘호조’에 지난달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8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7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총 8만283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4572가구)과 비교해 8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계기준으로는 44.8% 증가한 38만2916가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주택 인허가 실적이 101.5% 늘었다. 서울(1만5593가구)과 경기(2만6419가구), 인천(2655가구) 모두 지난해 대비 인허가 실적이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의 주택 인허가 실적도 3만8169가구로 전년 대비(2만2401가구) 70.4% 증가했다. 부산이 4540가구로 106.4%, 충북이 3841가구로 466.5%, 경북이 8402가구로 297.3% 각각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797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2만4864가구로 각각 104.0%와 5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3만4298가구로 지난해보다 90.2%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며 전달(4만6000여가구)보다는 실적이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2013가구로 지난해보다 178.0% 많아졌다. 서울(288가구)은 작년보다 감소한(-67.5%) 반면, 인천(3228가구)과 경기(1만8497가구)가 각각 220.9%와 206.9% 분양 실적이 뛰었다.

지방(1만2285가구)은 부산(3786가구·232.4%)과 대전(765가구·294.3%), 경남(836가구·1890.5%) 등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21.5%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총 2만687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를 보였다. 누계 기준으로는 2.6% 줄어든 23만6427가구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