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고령친화용품의 효과적인 전시를 위해 이동복지기기관, 재활·보조기기관, 복지용구·요양서비스관, 건강100세관, 특별관으로 다변화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립재활원 재활로봇보급사업단이 참가한 가운데, 8개국 170개사 560여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건강한 100세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4대 중증질환 특별관을 운영함으로써 전시장 내에서 부산대표 종합·대학병원 및 기관들과 함께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 및 암 등 난치성질환 관련 정보 제공과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와 중증질환자 가족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는 고령친화산업 기업의 구인·구직자 채용면접과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해외 수출상담회 및 국내 유통상담회를 개최하여 위축된 내수시장과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참가기업의 해외진출 및 국내유통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부산지역 전문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기부나눔장터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예술심리치료,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은 물론이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단체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국제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 등 다양한 세미나 및 동시행사가 열려 복지·재활·시니어 산업관련 최신 정보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지난해 11개국 170개사 476개 부스로 개최돼 해외수출상담회 204건 202억원, 국내유통상담회 177건 475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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