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 석사과정 첫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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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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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졸업생 10명 전원 석사학위 취득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석사과정 계약학과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첫 졸업생 10명 전원이 8월 25일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대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학과장 서정세 공과대학장)에 따르면, 이 학과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주)과 공동으로 개설ㆍ운영하는 학과로서 지난 2013년 9월 첫 입학식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주)에서 근무하는 차장급 이상의 중견기술자 10명이 첫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2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현장전문 인력에게 필요한 창의적 교육을 받아왔다. 강의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및 전력제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교수진이 분야별로 맡아 왔다.

석사학위과정은 맞춤식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지식을 함양한 기술적 전문가로서 거듭남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주) 뿐만 아니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기마다 국내외 최고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초청세미나, 국내외 관련분야 첨단기술 및 현장운용기술을 견습할 수 있는 현장견학, 관련 기술에 대한 분임토론 및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숍, 방학기간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탐방 및 견습을 위한 단기연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한국남동발전(주)에 근무하면서 학업과 회사업무를 병행하여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공학석사 학위를 전원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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