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건설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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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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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7월부터 시운전 중인 오시아이에스이(OCISE)와 도레이사 등 새만금산업단지 선도 기업들의 공장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산업단지가 매립지로서 조성과 분양, 공장건축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주 기업들의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공급자 실무협의회를 7회에 걸쳐 개최하고, 공장건설 현장을 주 1회 방문하는 등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결하고 있다.

그 사례 가운데 하나로 오시아이에스이가 도레이사에 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당초 녹지구간에 임시관로를 매설하기로 협의하였으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공구 내 도로로 관로노선을 변경, 20억원가량의 사업비 절감을 도왔다.

도레이사의 경우, 부지매립과 동시에 공장건축을 시작함에 따른 부지 안정화 공사 및 공사용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에서 새만금개발청의 원스톱 행정지원과 농어촌공사의 예산 집중 투입 등을 통해 공장 건축과 시운전을 적기에 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활발한 투자유치와 입주 기업의 원활한 생산 활동을 위해 유관기관 및 공급사업자 실무협의회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입주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민디자인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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