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산업단지가 매립지로서 조성과 분양, 공장건축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주 기업들의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공급자 실무협의회를 7회에 걸쳐 개최하고, 공장건설 현장을 주 1회 방문하는 등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결하고 있다.
그 사례 가운데 하나로 오시아이에스이가 도레이사에 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당초 녹지구간에 임시관로를 매설하기로 협의하였으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공구 내 도로로 관로노선을 변경, 20억원가량의 사업비 절감을 도왔다.
도레이사의 경우, 부지매립과 동시에 공장건축을 시작함에 따른 부지 안정화 공사 및 공사용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에서 새만금개발청의 원스톱 행정지원과 농어촌공사의 예산 집중 투입 등을 통해 공장 건축과 시운전을 적기에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입주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민디자인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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