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예능을 위해 살을 찌웠다가 디자이너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과의 개인면담에서 "8~9년 전 농구를 그만 둔 후 모델 활동을 했다. 솔직히 모델 활동을 할 때는 운동했던 근육들이 너무 미워서, 그 근육들을 빼려고 안 움직이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 근육들이 없으니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혜정은 "지금 3~4kg 정도 찌운 상태다. 그런데 이번 컬렉션 기간에 몇 분의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옷이 작아서 못 쓰겠다'고 해서 돈도 못 벌었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이희준이 모델 출신 배우 이혜정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희준 소속사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인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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