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무료 골밀도 검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신성희)는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는 시가 추진하는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밀도 검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발견,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자는 당해년도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로, 의정부시민이면 연령과 관계없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셋째아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 방사선실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골밀도측정기를 갖추고 검사 후 결과 상담과 생활습관 안내를 하고 있다. 검사부위는 척추(요추)와 양쪽 대퇴골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유료 1057명, 무료 1636명 등 2693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추후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문의 의정부시보건소 방사선실(☎031-828-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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