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시가 추진하는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밀도 검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발견,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자는 당해년도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로, 의정부시민이면 연령과 관계없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셋째아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 방사선실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골밀도측정기를 갖추고 검사 후 결과 상담과 생활습관 안내를 하고 있다. 검사부위는 척추(요추)와 양쪽 대퇴골이다.
문의 의정부시보건소 방사선실(☎031-828-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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