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산하 강원지식재산센터는 “2015년도 제1차 강원 지식재산(IP) 채용연계 캠프”를 평창군 평창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2015년도 제1차 강원 지식재산(IP) 채용연계 캠프”에는 도내 대학생,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지난해부터 특허청과 강원도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식재산교육허브 구축사업’은 체계적인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이론교육과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한 IP 전문인력을 양성해 도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활성화 유도 및 기업의 인력 공급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채용활성화를 위한 취업조건부 3자 업무협약(18개 기업) 체결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젝트(1팀-1프로젝트) △강원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강원 지식재산(IP) 채용연계 캠프 등을 통해 도내 지식재산 인재 발굴과 채용연계를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공고히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연계 캠프를 통해 육성된 도내 대학의 실무형 지식재산 인재 40여명을 대상으로 1일차에는 대기업(네이버), 중소기업(나노인텍), 특허법사무소(특허법인 다해)의 지식재산 업무를 소개하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2일차에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6개의 특허법률사무소와 네이버를 비롯한 3개 기업 관계자들을 면접관으로 하는 모의면접으로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운영했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채용연계캠프를 통해 도내 IP(지식재산)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좋은 기회이자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 도내 청년 실업률을 줄이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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