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에 “너 마음에 든다”...앙숙아닌 커플 되나?

[사진='미세스 캅'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미세스 캅’ 손호준이 이다희에게 마음에 든다는 돌직구를 멘트를 건넸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 7회에서는 민도영(이다희)이 한진우(손호준)에 대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은정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인질로 잡혔던 강지연이 다쳤고, 민도영은 한진우가 무모하게 행동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이에 이은정은 한진우에게 "당신 같은 사람은 경찰을 하면 안 된다"라는 막말을 날렸다.

하지만 민도영은 사건 당시 한진우가 돌발행동을 하려던 강지연을 보호하려고 살인범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어쩔 줄 몰라하던 민도영은 한진우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한진우는 “그런 상황에서 강지연의 돌발행동은 충분히 못 볼 수 있었다.”고 위로하며 살짝 웃었다.

그 모습에 민도영은 “저 혼자 호들갑 떠는 거 지켜보니까 웃기죠?”라고 물었고 한진우가 아니라고 했지만 민도영은 계속 “아니긴 뭐가 아니냐. 재미있어 죽겠잖아요. 나는 창피해 죽겠는데 선배는 재미있어 죽겠죠? 그게 아니라면 왜 웃어요?”라고 했다.

이에 한진우는 “네가 마음에 들어서.”라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밝혀 앙숙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