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사진=(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전국요리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의 요리경연대회와는 달리 다양한 경연분야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경연분야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경연은 남양주시의 다산 삼농정신과 슬로라이프 정신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다산삼농탕부, 남양주시의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슬로라이프 음식맛집대전, 그리고 일반부, 청소년부, 외국인부로 구분되는 슬로라이프 음식축제 등 총 5가지 분야에 총 140팀이 참가하게 된다.

다산삼농탕 부문은 시민의 손으로 남양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한다는 취지로 오는 9월 12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사전 요리경연대회로 열린다.

경연의 대상수상 작품은 오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기간 중 슬로레스토랑의 대표메뉴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결과를 바탕으로 레시피 보정을 거쳐 남양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의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 소재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음식맛집대전의 경우 슬로라이프를 지향하는 남양주시의 외식문화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부, 청소년부, 외국인부의 경우 슬로라이프 음식축제라는 주제에 맞춰 남양주시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의 음식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다.

비경연분야는 유명 셰프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시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슬로라이프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부터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슬로라이프 전국요리경연대회는 다산삼농탕부문은 오는 25일까지, 그 외 경연분야는 9월 2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팀이 국제대회 기간 중 본선 현장라이브 경연을 진행하여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건강, 환경, 공감의 슬로라이프 정신에 맞춰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여질 수 있도록 참가자 선발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다양한 경연이 펼쳐질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홈페이지(www.slowlifeplanet.org) 경연대회 관련 규정집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대회 접수처인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사무국(02-802-76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