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행복한 청소년! 꿈을 디자인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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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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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2회 논산시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 한여름 뜨거운 열기속‘성료’-

▲박람회 제막식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주말 논산시가 청소년들의 ‘꿈찾기’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2, 23일 이틀간「10회 청소년 문화제」와 동시에 열린「제2회 논산시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가 수험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진로선택을 앞둔 논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하루 늘려 이틀동안 펼쳐져 보다 더 풍성한 전문 직업군과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했다.

 특히, 개그맨 손헌수의 진행으로 인기아이돌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JJCC’, ‘은가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처오년 희망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뜨거워진 한여름의 날씨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람회 첫날인 22일에는 논산시장, 논산시의회의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논산시 중고교학교장, 청소년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병훈교육연구소 이병훈 소장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진로학습‘ 특강, ▲대구광역시교육청 김태진 장학사의 ’논산에서 대학까지, 그 성공의 위대한 스토리‘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100여개의 야외부스에서는 ▲자기이해관 ▲진학정보관 ▲진로설계관 ▲전문인과의 만남 ▲직업체험관 ▲청소년어울림마당 등의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2일차인 23일에는 ▲꿈희망미래리더십센터 스티브김 대표이사의 “차별화가 살 길이다!”라는 주제의 특강 ▲천안복자여고 정명근 진로상담부장의 “즐거운 학교생활의 시작과 미래의 희망”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더해지면서 풍성한 진로 직업 박람회가 펼쳐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고교생은 “이번 행사는 내 적성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논산시 청소년들의 열정과 꿈을 키워, 훌륭한 미래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에게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논산시 청소년 문화제는 29일까지 논산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청소년가요&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효CC 공모작품 상영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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