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2015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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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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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위지트는 표면처리 부문의 높은 기술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인정받아 2015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뿌리산업 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가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뿌리산업이란 표면처리,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등 타 산업의 제조과정에서 공정 기술로 이용되며, 최종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의 산업군이다.

위지트의 핵심기술인 아노다이징(Anodizing)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기술에 필수적인 표면처리 기술로, 이번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의 핵심 기술이다.

아노다이징은 LCD, 반도체 핵심 공정인 증착 및 식각 단계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부품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한다.

위지트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중국 LCD,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 및 설비투자가 강화되면서 중국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위지트는 최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전년 보다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11%, 당기순이익은 34.6%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향후 기술개발지원, 공정혁신지원, 정책자금지원, 인력지원 및 기타 지원사업 등 중기청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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