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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회장은 26일 궈수칭 중국 산둥성 성장을 만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이 궈수칭 중국 산둥성장과 만난다. 최근 방한한 궈수칭 성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한 회장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궈수칭 성장은 중국 4대 국유은행중 하나인 건설은행장과 인민은행 부행장,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을 지낸 데다 차기 인민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될 만큼 경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따라서 방한기간 중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신한금융을 방문하는 의미가 남다르다.
한 회장과 궈수칭 성장은 산둥성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교민, 중국 현지기업,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의 주력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산둥성에 속한 칭다오에 분행 체제로 기업금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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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둘째부터)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과 지빈창 산둥 루신집단 동사장 및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금융 IPB센터에서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
산둥성에서 전자상거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자오임광 한도이셔전자 대표는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지닌 업체들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법률 또는 금융서비스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IPB센터를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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