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5일 낮 12시 40분께 화순항 동방파제 끝단 테트라포트(TTP) 사이로 사람이 추락 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가 합동으로 추락자 김모씨(48)를 구조, 오후 1시 40분께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낚시를 하기위해 TTP 위를 이동중 발을 헛디뎠다. 약 7m정도 아래로 추락해 구조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거동은 힘든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TTP상 낚시를 하는 경우에 실족에 의한 추락을 조심 해야 한다” 며 “기상 악화 시 낚시활동을 자제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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