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구라, 아내에 대한 발언 눈길 "우리 아내가 재벌집 막내아들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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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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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김구라가 오늘(25일)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김구라의 과거 아내에 대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구라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본인 아내의 씀씀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가 처가 식구들의 부탁에 돈을 빌려주며 빚이 17억 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구라는 "나는 가끔 우리 집사람이 재벌 집 막내아들로 태어났으면 진짜 멋지게 살았을 것 같다. 나는 아내에게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농담으로 하며 '네가 재벌 집 막내아들이었으면 주변에 사람도 많고 진짜 멋지게 살았을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당시 촬영장의 많은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구라는 현재 이혼으로 인해 아들의 양육권은 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갖게 됐으며, 아내의 채무를 끝까지 책임질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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