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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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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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공사,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1억 7천만 원 기부와 함께 인니·필리핀에 3차례 봉사단 파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인천공항가족 제7기 해외봉사단’이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국제구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1억 7천만 원 기부와 함께 총 56명의 2015 해외봉사단이 활동을 펼친다.

인천공항공사 노·사가 함께 하는 인천공항가족 제7기 해외봉사단은 이날 출국해 오는 30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고아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봉사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출정식 개최[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다음 달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가족 제8기 해외봉사단이 8일 출정식을 열고 필리핀 팔라완으로 출국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인천공항 대학생 서포터즈 봉사단’이 필리핀의 대표적 빈민지역인 톤도로 출국해 현지에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봉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선발한 대학생 서포터즈 봉사단은 대학생들에게 해외봉사체험과 국제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로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는 2011년부터 인천공항의 해외사업 진출 국가의 저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국제구호를 위한 기금 후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봉사 뿐 아니라,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의 활주로’ 교육봉사와 독거노인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임직원 기술봉사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이외에도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과 인천공항 장학제도 운영, 인천하늘고 설립 및 운영지원, 세계평화의 숲 조성, 난치병 아동 후원프로그램 ‘메이크어위시 with 인천공항’, 다문화 청소년 음악캠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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