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패션사업 브랜드·유통채널 다각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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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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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네트웍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K네트웍스가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신규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CJ오쇼핑과 손잡고 자사의 패션 브랜드를 홈쇼핑 CJ오쇼핑을 통해 소개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첫 주자로 뉴욕 감성의 브랜드 와이앤케이를 오는 27일 오전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앤케이는 지난 2001년 뉴욕에서 런칭한 이후 현지 컬렉션 참여 및 쇼룸 운영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살펴온 SK네트웍스의 컬렉션 브랜드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인 SK패션몰에 최근 인수한 스티브요니 산하의 스티브J&요니P, SJYP와 라이선스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의 입점 준비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차례대로 입점하는 세 브랜드를 통해 SK패션몰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해 종합몰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타깃의 여성복 브랜드와 영 캐주얼 브랜드, 잡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SK패션몰은 향후 SK네트웍스의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온라인몰만의 특별한 제품 구성과 다양한 혜택을 더해 소비자들이 보다 스마트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온라인 유통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부상한 상황 속에서 관련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SK네트웍스의 패션 브랜드들을 보다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 완성도를 더해 모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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