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마을14단지는 지난 17일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마을로 총930세대(8개동) 중 801세대의 찬성(86.1%) 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 졌으며, 덕양구에서는
8번째로 지정된 금연아파트이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으로 생활하는 놀이터, 건물내외, 주차장, 베란다, 복도, 엘리베이터 등은 금연구역이며, 흡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흡연할 수 있다.
많은 주민의 찬성으로 이루어 진 만큼 금연아파트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흡연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금연아파트 자율점검단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아파트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변환경 조정을 위해 금연계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흡연구역은 2개소 운영할 예정이며, 금연아파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게시판 및 안내방송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이번 기회에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금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중독성 질병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유방법은 금연뿐이고,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서 불편을 호소할 흡연자를 위해 이번 기회에 금연을 시도해 보길 바라며,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정기적으로 금연교육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덕양구보건소는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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