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퇴직교원 포상에서 김병식 전 초당대 총장 김병식 등 6명이 청조근정훈장, 최진월 서울 전동초 교사 등 803명이 황조근정훈장, 강석봉 경남 마산동중 교감 등 1405명이 홍조근정훈장, 신해식 전북 운암중 교감 등 2010명이 녹조근정훈장, 박성숙 제주 제주동여자중 교감 등 3033명이 옥조근정훈장, 정수도 부산 초장중 교감 등 957명이 근정포장, 박정애 강원 유촌초 교사 박정애 등 208명이 대통령표창, 양용운 충남 대홍초 교장 등 183명이 국무총리표창, 장필진 울산 다전초 교사 등 209명이 장관표창을 받는다.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김병식 전 초당대 총장은 교수-학생간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수요일 오후에는 정규수업을 편성하지 않고 교수-학생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외국어, 컴퓨터 등 기본적인 업무능력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는 한편 이를 마일리지 장학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 열풍이 일게 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최진원 서울 전동초 교사는 아침독서 10분 운동으로 교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한줄 독후감 쓰기 및 독서일기 쓰기, 독서엽서 쓰기 등을 전파해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하고 학교 교육과 굿네이버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가치관을 갖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 점을 평가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신해식 전북 운암중 교감은 문화유적 체험학습, 녹색․발명 동아리 활동을 통한 실험 탐구학습, 텃밭 가꾸기 체험, 임실 호국원 기념행사 참석 등 봉사활동, 전주 지방환경청과 연계한 학습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박성숙 제주 제주동여자중 교감은 매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성 꽃동네 체험 수련 및 봉사활동 실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정신 함양 등 실천위주의 체험학습과 인성교육의 기반에 교육적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을 받는 정수도 부산 초장중 교감은 교과교실제에 맞는 학생생활수칙을 작성해 학생중심 눈높이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교실제에 흥미를 갖고 제도를 이해하는데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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