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식 전 초당대 총장 등 퇴직교원 8814명에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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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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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교육공무원으로 재직 중 이달 말 퇴임하는 각급학교 교원 8814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퇴직교원 포상에서 김병식 전 초당대 총장 김병식 등 6명이 청조근정훈장, 최진월 서울 전동초 교사 등 803명이 황조근정훈장, 강석봉 경남 마산동중 교감 등 1405명이 홍조근정훈장, 신해식 전북 운암중 교감 등 2010명이 녹조근정훈장, 박성숙 제주 제주동여자중 교감 등 3033명이 옥조근정훈장, 정수도 부산 초장중 교감 등 957명이 근정포장, 박정애 강원 유촌초 교사 박정애 등 208명이 대통령표창, 양용운 충남 대홍초 교장 등 183명이 국무총리표창, 장필진 울산 다전초 교사 등 209명이 장관표창을 받는다.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김병식 전 초당대 총장은 교수-학생간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수요일 오후에는 정규수업을 편성하지 않고 교수-학생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외국어, 컴퓨터 등 기본적인 업무능력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는 한편 이를 마일리지 장학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 열풍이 일게 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최진원 서울 전동초 교사는 아침독서 10분 운동으로 교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한줄 독후감 쓰기 및 독서일기 쓰기, 독서엽서 쓰기 등을 전파해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하고 학교 교육과 굿네이버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가치관을 갖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 점을 평가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강석봉 경남 마산동중 교감은 맞춤형 수준별 교과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고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주학습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신해식 전북 운암중 교감은 문화유적 체험학습, 녹색․발명 동아리 활동을 통한 실험 탐구학습, 텃밭 가꾸기 체험, 임실 호국원 기념행사 참석 등 봉사활동, 전주 지방환경청과 연계한 학습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박성숙 제주 제주동여자중 교감은 매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성 꽃동네 체험 수련 및 봉사활동 실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정신 함양 등 실천위주의 체험학습과 인성교육의 기반에 교육적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을 받는 정수도 부산 초장중 교감은 교과교실제에 맞는 학생생활수칙을 작성해 학생중심 눈높이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교실제에 흥미를 갖고 제도를 이해하는데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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