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이진아가 신곡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유희열이 이진아의 자작곡에 감동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K팝스타4' 생방송 진출자 TOP8을 가리기 위한 무대에서 이진아는 "일주일 전에 쓴 곡이다. 제가 겨울을 지내며 만든 곡"이라며 자작곡 '겨울 부자'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진아의 자작곡을 들은 유희열은 "뒷통수를 맞은 것 같다. 지금 당황스럽다. '겨울왕국'의 주인공처럼 노래를 부르는 듯 했다. 이런 곡을 쓰는 줄 아는 구나.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진영은 "음악적으로 굉장히 놀라웠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이진아가 심사가 가장 어렵다. 오늘은 '어? 이진아가 이런 노래도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좋게 봤다. 내 딸이 보면 좋아하겠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진아 박진영의 '공항 가는 길'은 내달 1일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