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김의숙 소장)·단원보건소(이홍재 소장)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저귀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100%(중위소득 40%, 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50,645원, 지역가입자 30,554원)이하 가정의 영아(0∼12개월)이며,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위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가정이다.
지원범위는 영아 1인당 기저귀는 월 65,000원, 조제분유는 월 125,000원이며, 올해 5월부터 실시된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한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신청기간과 구비서류 등은 추후 보건소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영아 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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