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이색 워터 제품 인기…물 대신 마시는 특별한 ‘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7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워터커피•탄산수•비타민워터 등 건강•미용 강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물을 기본 재료로 한 차별화된 ‘이색 워터’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음료업계에서는 물 대신 다양한 맛과 기능이 추가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탄산수의 인기가 거세다. 탄산수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시장이 성장하면서 '물 대신 마시는 물'로 자리매김했다. 탄산수는 당분과 열량은 없으면서 탄산의 톡 쏘는 맛은 유지해 20~30대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800억~1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하는 등 국내 탄산수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한해 매출액인 200억원을 상반기 만에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레몬·라임·플레인 맛에 이어 최근 '자몽향'을 출시하며 제품라인을 다양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이너비 워터스파클링은 피부 속 고유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피부의 입체구조를 유지하는 피부 속 결합조직의 주 성분인 피쉬콜라겐을 담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갈증해소와 피부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탄산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쟈뎅]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여름철 커피의 깊은 맛과 은은한 향은 그대로 살리고 카페인 함량은 낮춰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음료 ‘워터커피’를 세븐일레븐에 공급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00% 브라질산 프리미엄 커피를 사용한 워터커피는 커피의 맛과 향이 조화롭고 목넘김이 좋아 마셨을 때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로 칼로리(0㎈) 제품으로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카페인 함량이 성인 일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 대비 3.5%(1병당 14㎎) 밖에 되지 않아 여름철 아이스커피를 다량 마시는 데 따른 카페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의 비타민음료 '데일리C 레몬·자몽 워터' 역시 물 대신 마시는 물 컨셉으로 건강과 미용에 신경 쓰는 20~30대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다. '데일리C 레몬'과 '데일리C 자몽'은 물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워터로 한병당 레몬 32개와 자몽 1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이나 음료 섭취가 급증하는 여름철에 물 대신 부담 없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이색 워터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