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의 판소리' 한낮부터 판소리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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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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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9월~12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천의 판소리' 공연

[사진=오천의 판소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세종체임버홀에서 판소리 눈대목(판소리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이르는 말) 공연 ‘오천(午天)의 판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 오천(午天)은 한 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오천의 판소리’는 윤중강 연출과 김태희 명창이 전통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한 ‘심청의 재구성’을 비롯해 정회석 명창의 ‘보성소리 수궁가’, 한승석 명창의 ‘사랑, 춘향’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관객의 쉬운 이해를 위해 전통 판소리의의 기본 틀에 충실하면서 창극형태를 빌어 극적인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70분간 진행된다. 입장권 전석 2만원. 문의 02- 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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