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태전' 세계녹차콘테스트'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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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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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흥군(군수 김성)에 따르면 세계녹차협회 주최로 이번달 초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2015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주)청태전연구소 청태전이 '금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사진=장흥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장흥군의 전통발효차 청태전이 '2015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6일 장흥군(군수 김성)에 따르면 세계녹차협회 주최로 이번달 초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2015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주)청태전연구소 청태전이 '금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청태전은 지난 2008년 처음 세계녹차콘테스트에 참가해 '최고금상', 2011년 '금상', 2014년 '최고금상' 수상했다.

세계녹차콘테스트는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진과 차의 맛,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콘셉트의 명확성, 디자인, 상품명 등 제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녹차 부문의 권위있는 국제 대회로 인정받으며 각국의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청태전은 엽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빚어 발효시키는데 그 모양이 엽전 같다고 해서 돈차라고도 하고, 찧고 치대어 만든다 해서 떡차라고도 불린다.

장흥군은 2007년부터 장흥 청태전 명품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전통 발효차의의 맥을 잇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성 군수는 "청태전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다변화 하는 세계차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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