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탕웨이, '성룡 엄마'로 변신....'삼성기' 中 항저우시사회

 

장완팅 감독(왼쪽)과 주연배우인 탕웨이와 류칭윈(오른쪽)이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고 있는 중국 미녀배우 탕웨이(汤唯)가 25일 영화 '삼성기(三城記)' 항저우(杭州) 프리미어 시사회에 등장했다.

이날 탕웨이는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탕웨이 외에 남자주인공인 중국 유명배우 류칭윈(劉靑雲)과 영화 메가폰을 잡은 장완팅(張婉婷) 감독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영화 '삼성기'는 글로벌 액션스타 청룽(成龍· 성룡)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각색해 그린 영화로 탕웨이는 청룽의 엄마로 열연했다.

장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청룽이 실제로 어린시절에 알던 사람들로 스토리의 90%가 실화"라고 설명했다. 삼성기는 오는 27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