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오늘(26일) 가수 베니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인 배우 안용준의 과거 데뷔할뻔한 일화가 눈길을 끈다.
안용준은 그의 데뷔작 EBS '비밀의 교정'에 출연하기 전 3인조 댄스그룹을 준비 중이었던 가수 연습생이었다.
당시 한류 가수 배출에 특히 주력해온 소속사에서 '꽃미남' 3인조 가수 앨범을 기획 중이었고, 안용준은 해당 그룹의 멤버 중 하나였던 것.
안용준은 데뷔를 위해 가수 트레이닝을 받던 중 적성에 안 맞는다고 판단, 1년이란 긴 시간을 트레이닝 기간으로 쏟아 부었음에도 과감히 가수 데뷔를 포기했다.
이러한 일화에 안용준은 "지금도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면 무지 떨릴 뿐 아니라 쑥스럽고 괜히 창피하기까지 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연기를 하기 위해 그런 과정들이 있었던 것 아닐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안용준은 오는 9월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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