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스테파니리, 김태희에 "주원, 꼭 잡아요. 한여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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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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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팔이'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용팔이' 스테파니 리가 김태희에 주원을 꼭 잡으라고 충고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김태현(주원)과 한여진(김태희)이 깨어나 병원 옥상을 거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 사장(장광)의 편에서 일했던 신씨아(스테파니 리)는 병원을 관두기 전 김태현을 찾았다.

신씨아는 한여진과 함께 있는 김태현에게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김태현은 "아니다. 환자다"라며 한여진의 정체를 숨겼다.

이어 신씨아는 김태현에 "커피 한 잔만 타달라"고 요구하며 김태현을 보낸 뒤 한여진에게 "김태현 씨, 내가 본 남자 중에 최고다. 여자 때문에 동생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현찰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한여진은 깜짝 놀랐고, 신씨아는 "순진한 게 흠이지만 그게 또 매력 아니냐"며 웃었다.

이어 신씨아는 한여진에게 "꼭 잡아요. 한여진 씨"라며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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