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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의 새로운 목표는 '아시안 시리즈 투어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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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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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널뉴스 홈페이지]

신예 10대 스타 브룩 헨더슨(18·캐나다)이 올해 하반기 아시안 시리즈 투어 대회 출전이라는 새 목표를 세웠다. 

LPGA 비회원 신분으로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오던 헨더슨은 지난 17일 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회원 가입에 성공했다.

헨더슨은 ​비회원 신분임에도 올해 LPGA투어 대회에 가능한 한 많이 출전해 우승을 거두거나 누적 상금 40위 이내 진입이라는 두가지 방식으로 회원 자격 획득을 노려 왔다.

특히 초청 선수 출전 횟수가 연간 7개 대회 이하로 제한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월요예선을 통과해 출전한 끝에 우승까지 이뤄냈다.

헨더슨이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한 대회는 모두 10개로, 우승 한번과 3위 한차례, 5위 한차례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결과 66만1262달러(한화 약 7억8348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회원 자격을 받은 뒤 출전한 캐나다여자오픈 상금 2만2816달러(약 2708만원)를 더하면 68만4080달러(약 8억1207만원)에 이른다. 이는 상금랭킹 15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하지만 LPGA투어 공식 상금랭킹은 132위이다. 비회원 신분으로 받은 상금은 공식 기록에서 모두 제외하되기 때문이다.

헨더슨이 아시아 시리즈 5개 대회와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려면 상금랭킹을 적어도 50위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적어도 상금 20만 달러는 보태야 하는 것이다.

아시아 시리즈에 앞서 열리는 대회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 2개 뿐.

2개 대회에서 20만 달러를 수집하려면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권에 근접한 성적을 내야 하는 만큼 그녀에게 아시아 시리즈 투어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당장 닥친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의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148만원)를 받으면 상금랭킹 5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지만 준우승 상금 11만9000달러(약 1억4126만원)를 받을 경우에는 상금랭킹 50위 이내 진입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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