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기후변화, 자연재해, 에너지·자원 고갈, 국가 간 환경 영향 등 환경문제 해결과 ‘2016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관한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연다.
대 토론회는 성인과 고등학생 등 대상별로 열려 ▲오는 10월 5일 오후 2~4시 시청 한누리에서 일반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오는 10월 17일 청소년 100명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각각 마련된다.
토론의 주제는 ‘당신의 지혜가 10년 후 성남시의 환경을 바꿉니다’다.
이를 이뤄 나가기 위한 3가지 화두가 제시돼 △우리가 꿈꾸는 10년 후 성남시의 환경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해야 할 일은? △그렇다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토론에서 나오는 시민 의견은 성남시 환경정책 수립과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활용된다.
토론에 참여하려는 20세 이상 성남시민과 관내 고등학생은 내달 10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시정소식→일반공고서 내려받기)를 시청 환경정책과 팩스(031-729-3149) 또는 담당자 이메일(s123erer@korea.kr), 우편, 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순영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미래 한국 사회의 10대 이슈 중 3가지가 환경문제일 정도로 비중이 컸다”면서 “대토론회로 환경문제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 정책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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