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서 낚시객을 안내하는 ‘선외기’ 전복으로 낚시객 1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선외기가 전복되면서 실종자가 발생,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 31분께 애월읍 고내리 전경초소 500m 앞 해상에서 고내선적 고무보트 선외기 S호(0.5t급)가 낚시를 마치고 입항도중 스크류에 원인미상 물제에 부딪치면서 전복돼 선외기에 타고 있던 애월거주 양모씨(58) 등 3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승선해있던 3명중 양모씨는 탈출 하지 못했고, 2명은 자력으로 물밖으로 나와 주위에 알렸고 이를 목격한 행인이 신고로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정 7척과 122구조대, 한림안전센터 경찰관, 해군함정 1척, 민간선박 3척을 동원해 수색중이나 양모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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