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체형 ‘PCTV’ 선보인다... "셋톱박스 없이 IPTV 마음껏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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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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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U+TV가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를 셋톱박스 없이도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PCTV’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출시하는 일체형 PCTV(PC+TV)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U+TV의 최대 163개 인기 프리미엄 채널을 마음껏 시청할 수 있으며, 1000여 편의 무료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12만여 편의 VOD까지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또 홈 메뉴에서 5개 채널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5채널’ 서비스를 제공해 지상파, 프로야구, 홈쇼핑, 골프·경제 등 중요 카테고리별로 큰 화면 1개와 작은 화면 4개로 구성돼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가 개발, PC와 인터넷TV(IPTV)가 결합된 이 제품은 컴퓨터 본연의 기능적 측면에서도 여느 일체형 PC에 뒤지지 않는다.

27인치 시네마스크린이 적용돼 영화나 드라마 시청 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IPS 패널로 최대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어느 각도에서든 균일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120GB의 마이크로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mSSD)를 채택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방식 대비 빠른 부팅 및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일체형 PCTV에서만 제공하는 ‘드림 싱어 마스터’와 ‘드림 바디’ 등의 부가서비스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드림 싱어 마스터’는 음정·박자·스킬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혼자서도 보컬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드림 바디’는 일체형 PCTV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맞춤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 유용하다.

LG유플러스는 부가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리모컨과 키보드, 마우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일체형 PCTV는 IPTV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청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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