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R&B 가수 '주영'의 세 번째 미니앨범 [3]이 27일 정오 공개된다.
로맨틱한 보컬리스트 주영이 숨겨둔 감성을 드러내며 블랙뮤직의 진한 감성과 유연하게 어우러진 새 음악을 선보인다.
주영의 3번째 싱글앨범 <3>은 그동안 서정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주영이 본격적으로 블랙뮤직의 오리지널리티를 드러낸 앨범으로 더블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타이틀곡 'Downtown Love'는 ‘그냥 손잡고 걷자’는 로맨틱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피쳐링은 여성보컬은 웨일이 맡았고, 매드클라운은 돌려 말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존재감을 뽐내며 남녀 보컬과 랩의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Wet' 은 남녀의 사랑을 ‘젖은 비’에 빗대어 표현한 알앤비 음악으로 감상적인 분위기를 그려낸 곡이다.
지난 해 효린과의 '지워'로 메이저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친 주영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아이콘으로 발탁되어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주영은 푸마의 전설적인 스니커즈인 ‘트리노믹 R698’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하는 ‘RISING, R698’ 캠페인의 모델로 전격 캐스팅돼 출연했다. 캠페인 영상 속 주영은 옥상 위에서 쏟아지는 태양을 맞으며 음악에 취해 자유롭게 몸을 흔드는 등 특유의 자유분방한 젊은 에너지와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패션, 음악 면에서 색깔 있는 문화적 취향을 드러내며 힙스터로서 주목 받아온 주영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이다.
한편, 주영은 27일 정오 세 번째 싱글앨범[3]을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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