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권이 제44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양권은 25일 대구CC 중·동코스(파72·길이6277미터)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만 55세 이상)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우승컵을 안았다.
이헌기와 조건호는 나란히 72타를 쳤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이헌기가 2위, 조건호가 3위를 차지했다.
만 65세 이상이 출전한 그랜드 시니어부에서는 이춘제가 이븐파 72타로 1위, 김승배가 76타로 2위, 고바야시 도시하루(일본)가 77타로 3위를 차지했다.
4명 가운데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 단체전에서는 경기(송봉섭 윤환식 정광호 최경환)가 합계 223타로 4년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대구(김도하 김만의 정규운 허명)와 광주(김양권 백창호 안재경 오기종)는 나란히 224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 백에 의거, 대구가 2위를 차지했다.
최재덕은 이날 14번홀(동코스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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