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대는 향후 최대 9년(2+5+2)간 정부로부터 14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융합연구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융합연구 인력들을 차세대 창조형·융합형 연구인력으로 양성하는 한편, 초학제적 융합분야의 전략적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신개념의 창의적 결과물 또는 세계적 수준의 신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센터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앞으로 1단계(19개월) 과제 수행 후 평가를 거쳐 재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2단계부터 기존의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와 같은 규모로 융합연구와 대학원 신설 등 교육을 병행 수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센터는 안전심리, 예술 디자인 및 경영 마케팅 기반의 교육 및 초학제 고급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기계·나노·전자·재료 공학이 어우러진 3차원 개인안전 융합제품에 대해 산·학·연이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보성 센터장은 "인체 맞춤형 개인안전 융합부품을 위한 3차원 혁신제조 특허기술을 확립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100조 원이 넘는 전 세계 안전 방재 시장의 하드웨어 시장의 선제 장악을, 단기적으로는 국내 시장(10조원 이상)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직업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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