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스타제국이 소유자로 돼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6-28번지 소재 4층 규모 근린시설(건물 총면적 714.7㎡, 토지 총면적 402.3㎡)이 경매에 나와 오는 9월 8일 서울서부지원 경매7계에서 첫 입찰이 진행된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스타제국은 해당물건을 지난 2005년 2월 매매를 통해 구입했다. 구입할 당시 스타제국 및 신주학 대표가 각각 지분 절반씩을 소유했으나 2008년 12월 스타제국이 신주학 대표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재 스타제국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스타제국 사옥의 감정가는 37억5893만원이며 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티알아이테인먼트(주), 청구액은 11억3777만원이다. 경매를 신청한 티알아이테이먼트에 앞서 시중은행의 근저당 19억6800만원도 선순위로 잡혀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해당 물건은 강제경매 사건으로 티알아이테인먼트(주)에서 소송을 통해 승소한 판결문을 가지고 채권회수에 들어간 사건이다. 강제경매 특성상 쉽게 경매진행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최근 합정역 인근으로 상권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명한 건물인 만큼 경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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