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위원 3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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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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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훈 감독, 김선엽 평론가, 양영철 교수 신임 위원에 임명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위원 3명이 임명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에 이광훈 영화 감독, 김선엽 영화평론가, 양영철 경성대 영화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광훈 신임위원은 영화 ‘닥터봉’, ‘패자부활전’, ‘자귀모’, ‘천년호’ 등을 연출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김선엽 신임위원은 영화전문기자,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영상물등급 위원회 비디오소위 위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문화다양성소위 위원 등의 맡고 있으며, 현재는 영화평론가이자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화 연출부 스태프로 영화계에 입문한 양영철 신임위원은 영화 ‘박대박’을 연출했고 부산영상위원회 위원과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성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한국영화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신임위원들은 2년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현장 경험을 토대로 영화계와 소통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화 진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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