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측, 강경 대응 아닌 합의? 네티즌 "무고 입증하기는 부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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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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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서지수가 걸그룹 러블리즈에 전격 합류하게 된 가운데 악성 루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한 트위터리안은 서지수와 관련된 루머를 유포해 서지수 측에게 고소를 당한 인물의 개인정보로 조회한 재판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재판 정보에는 앞서 울림이 "루머에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운 것과는 달리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이 있어 혼란을 가중케 했다.

또 해당 트위터리안은 "울림이 건 명예훼손 소송은 사건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였는가에 중점을 둔 것이다"라며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처벌 가능한 소송이기에 이것만으로 서지수의 무고를 증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벌금형 기소에 대해 부당하다고 여긴 유포자가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나 공소 기각 판결이 났다. 이유는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이라며 "울림은 왜 고소를 취하한 것일까"라고 의문을 표해 어느 것이 진실인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가중됐다.

앞서 러블리즈 서지수는 지난 2014년 11월 동성애 성희롱 등의 루머에 휩싸이며 데뷔를 하지 못했고 해당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에게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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