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해양수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발전방안 모색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2016년 도의 시책 구상을 위해 도와 시·군 간 정책방향을 공유와 내실 있는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의 해양수산 비전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충남 주도형 2016년 해양수산 시책과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추진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도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원했던 시·군에 대한 도비 보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이날 워크숍을 통해 2016년 도의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 제시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핵심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신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추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해양수산부 이성희 사무관의 특강이 실시됐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 현장행정에 필요한 정책 및 요구사항을 수렴해 보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시·군과 함께 ‘해양건도 충남’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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