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청소년 스스로 또래보호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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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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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사진 가운데 오른쪽)과 이석우 남양주시장(가운데 왼쪽),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27일 열린 남양주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는 27일 남양주시 화도읍 옛 청소년도움센터에서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을 열었다.
개교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명예학교전담경찰관 개그맨 김대희씨, 명예경찰소년단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경찰학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시청각실과 지역경찰·과학수사·조사관 체험실, 모의 사격장, 교통안전 교육실 등을 갖췄다. 특히 역할극 체험실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경찰이 돼 학교폭력을 대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단순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스스로 또래보호에 앞장서는 선도그룹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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