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명의 방송기자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총격을 가한 범인은 이들의 전 직장 동료인 베스터 리 플래내건이었고, 그는 총격 장면을 생방송으로 SNS를 통해 내보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흑인인 플래내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살해한 WDBJ의 앨리슨 파커(24) 기자와 카메라기자 애덤 워드(27)에 대한 불만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플래내건은 파커 기자가 "(자신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으나 회사가 다시 고용했다"고 주장했고, 워드 기자에 대해서는 "단 한번 근무하고 나서는 인사부로 가서 나에 대한 보고를 했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생방송 기자 총격 사망,살해 동기 '깜짝'.."인종차별적인 발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