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RPC 대표 브랜드쌀 평가’는 매년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평가를 실시하며,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서 단백질 함량, 완전립, 품종순도 등 11개 항목에 대한 품질분석을 통해 상위 30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전국 단위 쌀 브랜드 평가이다.
보령시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2010년부터 고품질 삼광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으로 삼광벼 1포대(40kg기준)당 4000원씩 농가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7억 4995만원(시비 50%, 통합RPC 50%)을 예산을 투입해 재배단지 집단화 유도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고, 삼광벼 1포대(40kg기준)당 6,000원을 지원했으며, 8개의 고품질 삼광벼 재배단지 305ha를 조성했다.
이렇게 생산된 95%이상의 높은 순도율의 삼광벼 원료곡을 가지고 상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보령시 대표브랜드 개발을 통해 2013년부터 만세보령 삼광米GOLD쌀이 출시되었으며 출시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컸다.
시 관계자는 “만세보령 특미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는 농민과 농협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지원으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품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 중앙회가 발표한 상위 30개 브랜드에는 충남이 11개로 가장 많고, 그중‘만세보령쌀 삼광 米 Gold’는 당진 우강농협 ‘해나루쌀’과 서산 대산농협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과 공동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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