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쌀 삼광 米 Gold’ 최고수준 품질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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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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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3개 대표 브랜드 중 2위... 출시 2년만에 경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협RPC 153개소의 대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해 상위 30개 브랜드를 선정한 가운데 이중 만세보령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영환)에서 생산하는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가 전국2위를 달성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전국 농협RPC 대표 브랜드쌀 평가’는 매년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평가를 실시하며,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서 단백질 함량, 완전립, 품종순도 등 11개 항목에 대한 품질분석을 통해 상위 30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전국 단위 쌀 브랜드 평가이다.

 보령시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2010년부터 고품질 삼광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으로 삼광벼 1포대(40kg기준)당 4000원씩 농가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7억 4995만원(시비 50%, 통합RPC 50%)을 예산을 투입해 재배단지 집단화 유도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고, 삼광벼 1포대(40kg기준)당 6,000원을 지원했으며, 8개의 고품질 삼광벼 재배단지 305ha를 조성했다.

 또한 시는 단지별 영농교육을 추진했으며, 농가에서는 농협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해 고품질 삼광 쌀 재배 메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고품질 삼광벼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렇게 생산된 95%이상의 높은 순도율의 삼광벼 원료곡을 가지고 상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보령시 대표브랜드 개발을 통해 2013년부터 만세보령 삼광米GOLD쌀이 출시되었으며 출시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컸다.

 시 관계자는 “만세보령 특미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는 농민과 농협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지원으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품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 중앙회가 발표한 상위 30개 브랜드에는 충남이 11개로 가장 많고, 그중‘만세보령쌀 삼광 米 Gold’는 당진 우강농협 ‘해나루쌀’과 서산 대산농협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과 공동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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