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무더운 여름 잠시 휴식을 취했던 의왕시(시장 김성제) ‘시민 자전거교육’과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내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시민 자전거교육은 주말반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백운호수 자전거교육장은 오전반이, 부곡체육공원 교육장은 중급반이 추가로 개설돼 새롭게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오후·주말반으로 편성해 각각 3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0월말까지 상시 접수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이용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의왕역 등 유동인구가 많고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를 찾아가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로 접어들면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산들길 등 자전거 이용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장소에서 추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지역별 운영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리대상은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이동수리센터와 자전거 교육이 나날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과 발전방향 등을 다각도로 모색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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