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화의 전진이 한국 전통예술의 입문장(入門場) 정동극장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동극장 측은 28일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고 공식 밝혔다. 앞서 27일 오후 서울 정동극장에서는 전진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정동극장은 한국 전통예술의 입문장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을 지향해왔다. 이번 신화의 전진을 새로이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현대적 감각의 역동적이고 유쾌한 전통공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더 많은 외국인 관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대해 정현욱 극장장은 “K-POP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한편 한국 문화의 본류에 해당하는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홍보대사 전진씨를 통해 정동극장에 모두에게 열려있는 편안한 문화 공간의 이미지가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진 또한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더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품위 있는 전진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생일에 맞춰 7년만에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9월 7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전진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금일 정오 각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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