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이동현 센터장이 말하는 부동산투자 키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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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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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KEB하나은행 행복한부동산센터장은 분산투자를 통해 부동산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부동산자산관리의 핵심은 한마디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분산투자)의 구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한 종류의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동현 센터장은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 재건축 투기열풍에 편승해 과다한 대출을 받아서 여러 채를 매입했던 사람들이 파산에 이른 경우가 이를 간과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시세 대비 고가에 분양하고 있던 구분상가 여러 개를, 고수익률로 유인한 영업직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매입했다가 임대가 안돼 실패한 것도 비슷한 사례라고.

이같은 부동산투자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동산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이 센터장은 주장한다.

“물론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넓은 세상에 똑같은 부동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부동산을 고르고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과장된 부동산 정보를 멀리하고 반드시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누군가가 흘려준 과장된 정보에 현혹돼 사실관계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묻지마 투자에 동참한다면 ‘대박’은커녕 ‘쪽박’만 찰 것이라고 이 센터장은 밝혔다.

이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분산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도 포트폴리오 이론에 입각해 다양한 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이른바 ‘몰빵투자’로 인한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래야만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이 센터장은 강조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돈 되는 부동산에 투자를 합니다. 요즘 같은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는 돈 먹는(잃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제 발로 망하는 지름길을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죠. 안목과 올바른 정보, 분산투자를 통해 돈 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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