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한여름 밤의 꿈>은 대표적인 커뮤니티댄스 프로젝트다. 커뮤니티댄스란 공통의 사회적 정체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람의 춤 활동을 일컫는 말로서, 일반인이 무용을 통해 공동체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자아를 실현하며, 삶의 즐거움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무용가와 안무가, 교육자들이 모인 <춤추는 여자들>이 진행하는 <한여름 밤의 꿈>은 지난 6월부터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란 주제 아래 ‘몸으로 나에게 말걸기’ ‘나의 춤’ ‘나와 너의 춤’ ‘공동체 춤 만들기’ 등 25회의 무용 강습을 진행했다.
또 ‘이야기가 있는 인물 사진 만들기’란 주제로 ‘성남지역 특강’ ‘성남 랜드마크 선정’ ‘교감하기’ ‘인물사진 구성’등 10회의 사진 강습도 이어졌다.
아울러 성남과 성남시민의 모습, 그동안 <한여름 밤의 꿈>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