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혈흔 낭자’와 ‘엽기’ 그리고 한국 문단의 대표 미녀 작가라는 다채로운 호칭을 가진 편혜영 작가가 군포시민과 만난다.
“누구의 삶도 긴밀하게 이어져 있지 않았고, 무관하게 홀로 있지도 않았다.”
우리는 누군가와 어떻게든 연결돼 있다고 이야기하는 신간 장편소설 <선의 법칙>을 최근 출간한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편혜영 교수가 ‘밥이 되는 인문학’ 9월 강연에 나선다.
2000년 등단 이후 <몬순>, <저녁의 구애>, <사육장 쪽으로>, <아오이 가든>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하며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한 실력파 편 작가는 ‘소설의 구애’라는 주제로 내달 17일 군포시민과 대화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새로운 만남, 새로운 지식,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시의 대표적 인문학 강연”이라며 “관계의 정의, 책 읽는 기쁨, 마음의 풍요 등을 얻을 9월 밥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 달에 한 번 개최되는 밥이 되는 인문학 외에도 아침밥 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 일정 등을 알려면 책읽는 군포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나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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