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가 28일 안양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안양여자청소년생활자립관에서 자투리땅을 활용, 가을채소 텃밭가꾸기를 지원했다.
안양여자청소년자립생할관은 비행경력이 있는 10대 소녀들에게 가정과 같은 따뜻한 생활공간을 제공해주는 곳으로 현재 16명 소녀들이 머물고 있다.
농협은 이날 행사에 쌀 10포대 전달과 함께 안양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자 인력 지원으로 생활관 자투리공간에 가을채소 텃밭을 조성했다.
농협은 올해 안양보호관찰소와 손잡고 사회봉사대상자 인력지원으로 학교 텃밭 등을 조성, 금년 들어 9개소 텃밭 가꾸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임 지부장은 “텃밭가꾸기 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파종부터 수확때까지 농사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나아가 농업·농촌의 가치와 우리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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